GM, 매각 무산된 허머 폐기키로

입력 2010년02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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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대형 SUV 브랜드 허머의 매각이 무산됨에 따라 허머 브랜드를 폐기키로 했다고 2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GM은 허머를 중국 텅중(騰中)중공업에 팔기로 하고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려 왔으나, 끝내 승인을 받지 못했다.

GM의 존 스미스 부사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허머 매각과 관련해 많은 가능성을 검토해 왔으나 텅중중공업과의 계약이 완료될 수 없다는 점에 실망했다"며 "이제 우리는 책임있는 방식으로 사업을 접기 위해 허머의 종업원 및 딜러, 부품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그러나 허머에 대한 품질보증 계약은 지킬 것이며, 부품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머는 세계시장에 약 400개의 딜러망을 갖고 있다.

앞서 GM은 새턴 브랜드도 매각이 무산됐고, 사브도 스웨덴 쾨니그제그에 매각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뒤 네덜란드 스피케르에 팔리는 등 브랜드 매각작업이 난항을 겪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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