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고 수입차시장 "큰 변화 없다"

입력 2010년02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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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입차는 브랜드와 모델이 많아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지만 인기차종과 비인기차종이 확연히 구분되는 편이다. 그러나 인기도는 계절과 유행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기도 해 인기의 높낮음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중고차시세 역시 꾸준히 가격조정 양상을 보이면서도 변동폭이 서로 다르다. 3월 중고 수입차시장은 이런 현상이 시세에 반영돼 모델별로 소폭의 상승과 보합, 약세가 뒤섞인 혼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BMW-보합세 속 일부 소폭 하락
BMW는 전통적으로 인기 브랜드다. 이에 힘입어 3월에도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SUV 등은 겨울철 성수기가 지나면서 소폭 하락세가 예상된다. 528is는 2009년식이 5,200만~5,600만 원으로 지난 2월보다 400만 원 내렸다. X5 3.0d는 2009년식이 7,000만~7,400만 원으로 100만~200만 원 떨어졌다.

▲벤츠-소형차 소폭 하락
벤츠는 B클래스, C클래스에서 소폭의 가격조정을 보였다. 그러나 인기 브랜드인만큼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몇개월간 가격조정없이 보합세가 유지됐다가 3월들어 소형차의 가격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듯. 마이B 2009년식은 2,600만~2,800만 원으로 200만~400만 원 하락했다. 뉴 C200K 아방가르드 2009년식도 4,000만~4,400만 원으로 400만 원 내렸다.

▲아우디·폭스바겐·볼보·일본차-보합세
아우디와 폭스바겐, 볼보 등은 대부분 보합세를 기록했다. 최근 리콜사태를 겪고 있는 일본차는 리콜 해당 차종만 가격이 약간 떨어졌을 뿐이다. 다른 차들은 보합세 혹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포르쉐·페라리-약보합세
마니아 성향이 강한 포르쉐·페라리같은 스포츠카들은 꾸준한 보합세 속에 일정하게 가격이 조정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3월 시세에서도 그러한 경향이 유지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폭이 크지 않은 가격조정이 나타났으나 이후에는 가격조정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상완 서울오토갤러리매매사업조합 시세위원(에스오토뱅크)은 "토요타와 혼다의 리콜로 해당 차들이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독일차들은 반사이익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이는 심리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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