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는 전통적으로 슈퍼 스포츠카 회사가 적극 참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일(현지시각) 개막된 이번 모터쇼도 예외가 아니어서 유럽 내 수작업 튜닝 업체들과 슈퍼카 업체들이 고성능 스포츠카를 적극 뽐냈다.
먼저 부가티는 배기량 7,993㏄로 최대 1001마력을 발휘하는 베이롱 16.4 그랜드 스포트를 내놨다. 최고 시속은 407㎞이며, 16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람보르기니는 LP570-4 슈퍼 레게라와 LP670-4 슈퍼 벨로체를 등장시켰다. 슈퍼 레게라는 10기통 5.2ℓ 엔진으로 570마력을 내며, LP670-4 슈퍼벨로체는 6.5ℓ 12기통 엔진으로 670마력을 발휘한다.
쾨닉세그는 아게라와 CCXR로 위용을 드러냈다. 아게라는 최대 910마력으로 0→100㎞/h가 3.1초에 불과하다. 공기저항계수는 0.35이며, 최고시속은 390㎞다. CCXR은 1,018마력으로 최고시속이 400㎞에 달한다. 연료효율은 100㎞ 주행에 18ℓ이며, 앞뒤 45:55의 무게 배분을 지녔다. 공기저항계수는 0.33이다.
스파이커는 C8 에이리언을 내놨다. V8 4.2ℓ로 최대 400마력을 발휘하며, 0→100㎞/h는 4.5초, 연비는 13ℓ/100㎞다.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14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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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쾨닉세그 CCXR |
검포트의 아폴로S는 2인승 슈퍼 스포츠카로 바디 전체가 카본으로 제작됐다. V8 4.2ℓ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대 750마력이며, 시퀀셜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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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커 C8 에일리온 |
AC 카즈의 MK VI GT는 V8 6.2ℓ 437마력 엔진이 탑재됐고, 0→100㎞/h는 3.7초다. 총 중량은 995㎏으로 적다.
한편, 피스커는 카르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전시했고, 포르쉐는 918 하이브리드 컨셉트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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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스파노 수이자 AC MK VI GT |
제네바=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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