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제네바모터쇼, 현대 아이플로우

입력 2010년03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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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의 일곱번째 작품인 "아이플로우(i-flow. HED-7)"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품격있는 친환경 중형 스포츠 세단"을 목표로 개발된 차세대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다.



차명 아이플로우는 현대차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인 "아이(i)"와 물 흐르듯 매끈한 유선형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나타내는 단어 "플로우(flow)"를 결합해 완성했다. 이를 반영하듯 아이플로우의 전체적인 외관은 여성적인 느낌의 차체와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 D 세그먼트(중형차급)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신개념의 스타일을 완성해 냈다.



길이 4,780mm, 폭 1,850mm, 높이 1,420mm의 탄탄한 제원을 갖춘 아이플로우는 2,800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확보해 기존 스포츠 세단에서 찾아보기 힘든 승차감과 안락함까지 갖췄다.



파워트레인에 현대차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된 D 세그먼트(중형차)급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로, 최고출력 115마력(PS)의 1.7리터급 U2 디젤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구동된다. 이와 함께 6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돼 뛰어난 승차감과 연비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세계 최대 화학 회사인 독일 BASF(바스프)사와의 협업을 통한 친환경, 연비개선, 경량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우선 ▲차가 정지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열 손실을 막아주는 엔진 보온 시스템(Thermal Engine Encapsuleation) ▲차의 배기열 회수 효율을 높여주는 고효율 열전소자(Thermal Electric Generator) ▲적외선을 차단해 차 실내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비금속성 적외선 차단필름 ▲태양열을 흡수해 에너지로 활용하는 염료감응형 솔라셀 필름(Dye-sensitized Solar Cell) 등이 그것이다.



또한 시트나 콘솔 등에 BASF사의 최첨단 소재를 사용해 무게는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품질 및 안락감을 달성했으며, 고강도 플라스틱 판넬을 차체에 적용해 차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연비 개선과 경량화 노력에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더해지면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85g/km에 불과, 뛰어난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이밖에도 지속적인 연비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 연비 향상을 돕는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과 운전자에게 실시간 교통정보 및 연비 절약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에코 루트(Eco Route) 시스템"이 장착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제네바=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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