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R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10년03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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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R(프로젝트명 SL)"을 세계 최초로 제네바에서 공개했다.



기아차는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스포티지R(수출명:스포티지)"의 글로벌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진보적이고 도시적인 스타일을 지닌 스포티지R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스포티지의 브랜드파워를 이어갈 신차. 이달 말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들어가며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포티지R은 2.0 R엔진과 2.0 쎄타Ⅱ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길이 4,440mm, 폭 1,855mm, 높이 1,635mm에다 휠베이스는 2,640mm로 기존 모델보다 길이는 90mm, 폭은 35mm, 휠베이스는 10mm씩 늘어나고 높이는 60mm 낮아져서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2007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큐(Kue)"의 혁신적 디자인을 이어받은 스포티지R은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절제된 강인함이 돋보인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모터쇼를 찾은 세계 자동차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R은 디자인, 신기술, 성능 등 모든 부문에서 기존의 스포티지는 물론 경쟁차들을 뛰어넘는 기아차의 새로운 야심작"이라며 "쏘렌토R에 이어 새롭고 대담한 디자인의 스포티지R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부스 안에 친환경차 전용 전시공간인 "에코 존(Eco Zone)"을 따로 마련하고 친환경 콘셉트카인 벤가 전기차(Venga 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레이(Ray) 등을 전시해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를 적극 홍보한다. 또한 제네바 모터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친환경기술 특별전시에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전시해 기아차의 앞선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디자인 아이콘인 쏘울을 알리기 위해 따로 "쏘울 존(Soul Zone)"을 마련해 쏘울 월드컵 래핑카를 전시한다. 이곳에는 쏘울의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벤가의 iF 디자인상 수상 등 기아차 디자인경영을 알리는 홍보물을 설치해 제네바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디자인기아(DesignKia)"와 쏘울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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