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업체인 BYD가 독일 다임러와 전기차를 공동 생산하는 데 합의, 향후 중국 내 전기차시장을 확대한다.
양측은 2일(현지 시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동 브랜드 전기차 생산계획을 밝히고, 본격적인 협업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의 전기차 공동사업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이뤄졌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를 정책적으로 밀고 있어 다임러로선 파트너가 필요했고, BYD는 다임러의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어 윈-윈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은 "양사의 전기차는 중국 대도시 내 전기차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다임러의 전기차 제조기술과 BYD의 배터리 시스템이 결합돼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YD는 이번 모터쇼에 전기차 e6 등을 선보이며 전기차업체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e6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0km를 갈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제네바=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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