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7시리즈에 이어 5시리즈도 "클로즈드룸" 행사를 개최한다.
9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7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 고객들을 초청, 새 차를 공개하고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나만을 위한 신차발표회"라는 컨셉트로 좋은 반응을 얻은 7시리즈의 클로즈드룸 행사와 다른 점은 초청고객 수와 행사기간이다. BMW에 따르면 5시리즈의 대기고객은 2,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쯤이 이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7시리즈 행사에 한 달동안 700명의 고객을 부른 것보다 많은 인원이다. 그 만큼 판매대수에서 7시리즈와 차이나기 때문이다.
클로즈드룸 행사는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를 초청하는 만큼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BMW에 따르면 지난 7시리즈 초청자의 절반 정도가 차를 샀다. 따라서 신형 5시리즈 출시에 앞서 BMW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기수요를 확정수요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5시리즈 잠재고객의 최종 결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존 소비자와 딜러 추천고객을 합해 1,000명 정도가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고 말했다.
한편, BMW는 4월1일 신형 5시리즈의 가솔린차만 우선 출시한다. 디젤차는 연말에 추가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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