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1 개막전 바레인 GP는 챔피언들의 무대

입력 2010년03월0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3월14일 결전을 치르는 F1 개막전 바레인 그랑프리는 F1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현재 살아 있는 역대 챔피언이 자리를 빛내고 그들이 스티어링 휠을 쥐었던 머신들도 함께 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F1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 출전한 드라이버들


현역 챔피언들은 자크 빌르너브(97년)가 스테판GP 소속으로 그리드에 모습을 드러낼 경우 5명이 시즌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펼쳐질 수 있었다. 즉 메르세데스GP의 미하엘 슈마허(94~95, 2000~2004),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2005~2006),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2008)과 젠슨 버튼(2009)이 올 시즌의 주인공을 다투는 것. 그러나 빌르너브는 스테판GP가 엔트리를 획득하지 못함에 따라 그리드에 설 수 없어 결국은 4명의 현역 챔피언들이 경쟁한다.



미카 하키넨(98,99), 데이먼 힐(96), 알랭 프로스트(85,86,89,93), 나이젤 만셀(92), 니키 라우다(75,77), 케케 로즈베르그(82), 알랭 존스(80), 조디 쉑터(79), 에머슨 피티팔디(72,74), 재키 스튜어트(69,71,73), 존 서티스(64) 등 F1 명예의 전당에 오른 드라이버들도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역대 챔피언 가운데 최고령인 83세의 잭 브라밤(59,60,66)과 고인이 된 후안 마뉴엘 판지오(51, 54~57)를 대신해 같은 이름을 쓰는 조카도 참석한다. 참가가 확정되지 않은 이는 넬슨 피케(81,83,87)와 2007년 챔피언으로 올 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하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 두 명이다.



챔피언들의 머신도 20대 이상 전시된다. 사키르 서킷 고문인 마틴 휘태커는 걸프 데일리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20대 이상의 머신을 트랙 위에 전시하는 것은 물론 이 차들을 챔피언들이 몰고 서킷을 질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깜짝 이벤트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김태종 기자 tjkim@autoracing.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