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자동차 자차보험 등급이 차종별로 기존 11개에서 21개로 확대된다. 또 최상위와 최하위 등급의 보험료 차이는 최대 3배에 이를 전망이다.
8일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경영 안정화 종합대책"에 따르면 보험등급은 현행 11등급에서 21등급으로 조정된다. 할증이나 인하가 전혀 없는 기준등급은 6등급에서 11등급으로 바뀐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최상위 등급과 최하위 등급의 보험료 차이는 기존 ±25%에서 ±50%로 확대된다. 결과적으로 11등급을 기준으로 최상위 등급(1등급 50%)과 최하위 등급(21등급 150%)의 보험료가 최대 3배까지 차이나는 셈. 등급은 동일한 사고 때 차의 내구성이나 설계에 따라 부품값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책정했다. 차종별 사고발생빈도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의 경우 현행 제도는 판매대수에 상관없이 제조사별로 보험등급을 적용했으나 판매대수가 많은 BMW, 토요타(렉서스 포함), 벤츠, 아우디, 혼다 등은 차종별로 세분화했다. 나머지 브랜드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제조사별로 등급을 조정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