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크 레이스가 강원도 태백의 태백레이싱파크에서 펼쳐진다.
태백레이싱파크는 최근 "2010년 시즌을 맞아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활성화와 마니아들의 일반도로에서 위험하고 무분별할 질주와 폭주가 아닌 건전한 레이싱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0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벌(KBS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4월11일 테스트 트랙 데이를 개최한 후 5월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17일 최종전까지 총 5회의 레이스를 펼친다. 주최는 태백 레이싱파크가 맡았고, 모터스포츠 이벤트 회사인 "케이엠 컴퍼니"가 대회를 주관한다.
태백레이싱파크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은 제대로 형식을 갖춘 모터사이클 레이스가 열리지 않아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가 주최하는 KBSF가 처음에는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앞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레이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엠 컴퍼니 관계자도 "국내도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수요가 충분함에도 그 동안은 복합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회를 열지 못했다"면서 "태백레이싱파크가 대회를 주최하고 일정을 발표함에 따라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경기장 임대 부분이 제거돼 모터사이클 레이스가 모터스포츠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KBSF는 대회와 관련한 경기 방식과 클래스 구분 같은 세부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케이엠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은 대회가 열리지 않아 경기의 방식과 클래스 구분 등을 확정지어야 할 필요가 있기에 이 부분은 발표를 늦추는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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