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호주 GP, 아발론으로 개최지 변경하나?

입력 2010년03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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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호주 그랑프리 개최지가 멜버른에서 아발론으로 변경될지도 모른다.

2009년 호주 F1 GP


호주의 선데이해럴드 지는 최근 F1 호주 그랑프리의 주최자가 멜버른의 "앨버트 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레이스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2억 달러(약 2,056억 원)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서킷 건설과 관련한 조사를 위해 국제자동차연맹(FIA)이 호주모터스포츠연맹(CAMS)에 13만 달러(약 1억3,364억 원)의 자금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서킷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아발론으로, 멜버른에서 차로 40분쯤 걸린다. 이곳에는 야간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명 설비를 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유럽에서도 편한 시간에 TV를 볼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는 호주 GP가 F1 캘린더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올해 3월28일 결선을 치르게 되는 호주 GP는 2011년까지 계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킷 후보지는 호주 운송회사인 "린폭스"가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책임자인 앤드류 폭스는 지난해 "레이스 개최지를 앨버트 파크에서 이전하게 되면 국민들이 매년 특설 서킷을 준비하는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게 된다"며 "가족을 대표해서 아발론에 세계 최고의 수준이 되는 서킷을 만드는 것을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CAMS의 최고경영자인 그라함 파운테인은 "아발론으로 개최지를 이전하는 것이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의 체육부 장관인 제임스 멜리노는 "CAMS의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개최지를 옮기는 것은 정부가 최종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종 기자 tjkim@autorac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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