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미국엔 올 가을 출시한다

입력 2010년03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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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출시되는 기아의 새로운 중형 세단 "K5(프로젝트명 TF)"가 올 가을 미국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뉴욕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기아의 중형세단 로체(수출명 : 옵티마, 마젠티스) 후속인 K5 디자인 컨셉트는 "혁신적인 스타일의 미래지향 다이나믹 세단"으로 "직선의 단순함"을 적용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담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절제되고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새로운 중형세단 디자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K5는 로체와 비교해 길고, 넓고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고를 낮췄으며, 단순히 길어지기만 한 게 아니라 실질적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가 길어졌고 이와 함께 폭도 넓혔다는 게 기아 관계자의 설명이다. 직접적인 경쟁을 하게 될 현대 YF쏘나타와 비교하면 길이는 4,845mm로 25mm 길고 높이는 1,455mm로 15mm 낮다. 폭은 두 차가 같다.



기아는 국내에서 TF에 K5라는 이름을 사용, K7에서 사용한 적 있는 "알파-뉴메릭(알파벳과 숫자를 함께 표기)" 작명 방식을 따르고 이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확실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아차 관계자는 "그러나 해외에서는 구형의 이름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이지만 확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파워트레인은 YF쏘나타에 쓴 것과 같은 2.0, 2.4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유럽시장에는 K5를 내년 봄에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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