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고객 충성도' 1위 달성

입력 2010년03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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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미국의 브랜드 조사업체인 "브랜드 키즈(Brand Keys)" 사가 최근 실시한 미국 내 71개 분야 518개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 조사(Brand Keys Customer Loyalty Engagement Index)"에서 자동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고객 충성도 조사는 미국 내 18세에서 65세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작년보다 7계단이 상승해 작년 1위였던 토요타를 제치고 자동차 부문 정상에 올랐다. 현대차에 1위 자리를 내준 토요타는 2위로 내려앉았고, 스바루가 3위, 포드가 4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키즈 사는 1997년부터 미국인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71개 품목, 518개 브랜드의 고객 충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조사 기관이자 컨설팅 기관이다. 회사는 "조사 결과가 신규 고객 창출과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발표 후 18개월 가까이 최대 신규 고객을 창출한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놓았을 만큼 소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내 현대차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1위에 올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품질 경쟁력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부쩍 높아진 고객 신뢰도가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마케팅 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 사가 최근 발표한 "2010년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CSI)"에서 작년보다 8점이 상승한 771점을 얻어, 일반 브랜드 23개 사 가운데 9위에 오르며 아시아 브랜드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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