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15일 세계 최초의 "알아서 서는 차"인 XC60의 고성능 모델인 T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에 따르면 T6 엔진은 가장 낮은 연료소비로 높은 가속력과 구동력을 제공하고, 배출가스는 최소화한다. 특히 반응이 빠른 트윈 스크롤 터보 기술을 적용, 1,500rpm의 낮은 회전수부터 40.8㎏·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0→100㎞/h 도달시간을 7.5초로 줄인 285마력의 출력은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초경량 엔진은 최신의 배출제어 기술을 채택,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초저공해 배출차(ULEV II) 기준을 지킨다.
뉴 XC60 T6는 주행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전자식 섀시제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에 따라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한 이 시스템은 컴포트, 스포츠, 어드밴스드 등 세 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어떤 모드를 선택하더라도 차, 도로, 운전자를 1초에 500회씩 모니터링해 최적의 핸들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각의 쇼크업소버를 동시에 조절한다. 또 접지력을 제어하는 DSTC 시스템은 물론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과 상호 작용해 운전자 취향에 맞춰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은 첨단 할덱스 AWD 테크놀로지가 인스턴트 트랙션과 결합,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접지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자동과 수동변속 모드를 모두 쓸 수 있는 6단 기어트로닉 변속기, 주행속도에 맞춰 운전자에게 필요한 수준의 조향동력을 제공하는 속도감응식 연속 파워 스티어링이 역동적인 주행을 돕는다. 여유있는 지상고(230mm)와 짧은 오버행 덕분에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도 부담없이 달릴 수 있다.
"알아서 서는 차"로 주목받은 XC60은 새 모델에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을 통해 정지 상태부터 시속 200㎞까지 빈틈없는 안전성을 보인다. ACC는 30km/h 이상으로 주행할 때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 장거리 운행이나 고속도로 운행에서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하는 속도와 차 간격을 설정하면 센서가 도로상황을 감지,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앞차와의 간격이 줄어들면 최소 간격을 유지해 주행한다. 주행속도가 30km/h로 떨어져 ACC의 설정이 해제되면 세계 최초 저속추돌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가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시속 30km 이하 주행중 사고위험이 있음에도 운전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차가 직접 개입, 속도를 줄이거나 멈춰선다.
새 차는 이와 함께 60km/h 이상으로 주행 시 졸음운전이나 주위 산만 등으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신호를 통해 주의를 주는 차선이탈경고 시스템과, 세계 최초 사각지대정보 시스템인 BLIS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액티브 벤딩 라이트, 비상제동 경고등, 접지력제어 시스템, 경추보호 시스템, 측면보호 시스템 등 현존하는 자동차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장치를 모두 장착했다.
한편, 볼보는 T6와 함께 기존 D5 트윈터보 디젤 모델의 몇몇 선택품목을 조정한 스탠더드 모델을 출시,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 차는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42.8㎏·m(1,500~3,25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D5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얹었다. ℓ당 12.4km의 연비로 탁월한 경제성도 갖췄다.
뉴 XC60의 판매가격은 T6가 7,390만 원, D5가 5,590만 원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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