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1, 없어서 못판다

입력 2010년03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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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소형 SAV X1이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X1은 재고가 없어서 못파는 차종이 됐다. 지난 2월말 선보인 이 차는 마땅한 경쟁차종이 없는 상황인 데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이미지에서 한층 부드러워진 이미지로 탈바꿈해 젊은 층의 주목을 끌고 있는 게 인기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매장에선 시승 문의와 신청이 끊이지 않는다"며 "X1의 인기가 이 정도로 높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X1은 1차 수입물량인 100대가 이미 소진됐다. 반면 사전계약이 400대 정도 이뤄져 인도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회사측은 당초 X1 판매에 대한 확신이 없어 초기물량을 적게 들여왔지만 예상이 빗나가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선 5시리즈와 같은 세단형 차종의 선호도가 높아 BMW가 X1의 초기물량을 보수적으로 신청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BMW는 "X1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높아 국내 배정물량이 적었다"고 해명한다.



BMW는 올해 X1의 판매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홍보팀 주양예 부장은 "해외에도 없던 세그먼트가 새로 생겼기에 세계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결국 X1도 물량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판매목표는 조금 더 높여 1,000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 출시된 X1은 네바퀴굴림방식 차종인 X1 x드라이브 20d, X1 x드라이브 23d 등 2가지다. X1 x드라이브 18d는 5월경 도입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X1 x드라이브 20d가 5,180만 원, X1 x드라이브 23d가 6,160만 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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