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중국에 디자인 스튜디오 설립

입력 2010년03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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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중국 자회사 닛산중국투자(NCIC)를 통해 현지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본차로서 중국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설한 회사는 닛산이 처음이다.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는 닛산의 글로벌 디자인 거점으로 육성된다. 세계시장에 투입하는 양산차와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담당한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약 20명을 신규 채용했다. 총 1,176만 위안(약 19억5,427만 원)도 투자했다. 위치는 중국 베이징시다.

닛산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총괄하는 나카무라 시로 상무는 "베이징에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는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소비자의 취향과 가치관을 적극 반영해 디자인의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말했다.

시장성이 높은 중국에서 세계시장에 통하는 독자적인 디자인 확립을 목표로 한다고 풀이된다. 또 중국 내 디자인 스튜디오로 베이징을 선정한 이유는 베이징이 세계적인 디자인 유행의 발신지로서 급성장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이와 맞물려 자동차 디자인 코스를 보유한 세계 선두권의 교육기관이 집중돼 있어 우수한 인재를 모으기도 쉽다.

한편, 현재 스튜디오 기능을 가진 닛산의 디자인 센터는 일본 아츠키와 하라주쿠에 위치한 2곳, 미국 샌디에이고에 1곳, 영국 런던에 1곳이다. 베이징은 다섯 번째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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