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다임러, 포괄적 제휴 협상중"

입력 2010년03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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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와 일본의 닛산, 독일의 다임러가 상호 지분교환을 포함한 포괄적 제휴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협상이 성사될 경우 토요타에 필적하는 거대 자동차연합이 탄생한다고 NHK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닛산과 르노, 다임러는 상호 지분보유, 부품 등 공동 조달, 소형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협력 등의 포괄적 제휴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닛산과 르노는 이미 자본제휴 관계에 있다. 이들 3사의 자본제휴가 성사될 경우 세계 2위 업체인 토요타와 맞먹는 거대 자동차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3사의 작년 자동차 판매대수는 닛산이 335만대, 르노가 272만대, 다임러가 160만대로, 총 768만대에 달한다. 이는 폭스바겐·스즈키 연합의 859만대, 토요타의 781만대에 이어 세계 3위 규모다. 토요타가 현재 대량 리콜사태로 고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3사 연합이 세계 2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3사의 제휴가 성사되면 비용절감과 첨단기술 협력 강화로 세계 자동차업계에 충격을 줘 생존을 위한 업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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