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독일> dpa=연합뉴스) 독일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안전하고 덜 공격적으로 운전하고 교통사고를 더 적게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유럽의 자동차 전문 단체 오토클럽유럽(ACE)이 말했다.
ACE는 독일에서 지난 2008년 일어난 교통사고 32만여건을 조사한 결과 약 3분의 2(21만7천843건)가 남성 운전자에 의해 발생했으며, 여성 운전자에 직접 기인한 사고는 37%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독일 정부가 지난 2002년 발표한 이동성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독일인 남성은 하루 평균 30km를 운전하는 데 비해 여성은 12km 밖에 되지 않음으로써 이러한 자동차 주행거리 상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다. 주행거리상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2008년 중앙 등기소에 신고된 중대 교통법규 위반행위 가운데 여성 운전자의 위반행위는 2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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