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소형차 비중 높일 것"

입력 2010년03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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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소형차 생산 비중을 높이면서 본격적으로 소형차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18일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BMW가 소형차 시장을 향해 액셀을 밟았다"는 제목의 보도에 따르면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CEO는 "소형차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2020년까지 해마다 비중이 4~6%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아직 시장에는 모델이 몇 개 없어 BMW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개발도상국 자동차 소비자들이 연비가 낮은 대형차를 외면하고 있으며 이런 소비자의 욕구에 맞추기 위해 자동차 회사들이 분투하고 있고, BMW의 태도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급차 시장에서 BMW의 라이벌인 아우디 이번 달에 소형차 A1을 발표하면서 경쟁에 뛰어들었고, 다임러도 이미 르노와 플랫폼 공유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편 BMW는 전륜 구동 플랫폼과 관련 다른 메이커와 공동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으나 2009년 초기 단계에서 무산된 적이 있다. 이와 관련 클라우스 드레거 생산본부장은 전륜 구동 플랫폼의 개발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플랫폼)공유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앞으로 자동차시장에서 60~80만 대 규모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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