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닛산, BMW 등이 스피드 경쟁을 펼치는 GT 마스터즈 시리즈 일정이 확정됐다.
대회를 운영하고 있는 (주)ROM(대표 김한봉)은 4월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7일 최종전까지 모두 7차례 레이스를 강원도 태백의 태백레이싱파크에서 펼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가 출전하는 3,800cc "BK 클래스"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GT마스터즈 대회는 GT와 엘리사, 그리고 BK 클래스가 통합전으로 열리게 된다.
ROM의 김한봉 대표는 "복합적인 사정으로 경기장 일정을 확정하지 못해 많은 부분이 차질을 빚었지만 이제라도 일정을 발표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와 계약도 곧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GT 마스터즈 대회의 공식 타이어 업체는 금호타이어가 맡았으나 올해는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2007년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 달리는 즐거움"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출범한 GT마스터즈 대회는 프로모터가 팀과 드라이버 모집, 오피셜 운영, 스폰서 확보 등 자동차경주를 위한 모든 사항을 직접 챙기는 데서 벗어나 팀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오거나이저 체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 시즌 GT마스터즈 대회는 태백레이싱파크가 주최하는 "2010 KBS 파워레이스 챔피언십(가칭)"과 함께 열린다.
김태종 기자
tjkim@autorac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