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호주 3대 자동차메이커인 호주포드가 향후 5년 내 멜버른공장을 폐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자동차전문컨설팅업체 오토폴리스 대표 존 워멀드는 "호주포드의 경우 생산비가 너무 많이 들어 조만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간 디에이지가 20일 전했다. 워멀드는 향후 5년 내 팔콘 등 주력 생산 차가 보다 싼 값에 수입될 것이며 그럴 경우 멜버른공장은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빅토리아주 주정부 자동차업종 자문역으로도 일하고 있다.
호주포드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는 3천명에 달해 이들의 고용불안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미쓰비시자동차는 2년 전 애들레이드 공장을 폐쇄한 바 있다. 호주포드는 지난해 호주에서 생산된 22만3천대의 자동차 가운데 26% 6만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나머지는 호주도요타와 GM홀덴이 생산했다.
이에 대해 호주포드 대변인은 "호주포드 생산 공장을 폐쇄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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