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미국 호평 이어져

입력 2010년03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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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현대차 쏘나타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에드문즈 인사이드 라인(Edmunds Inside Line)은 "2011년형 쏘나타에서 결점을 찾기란 어렵다"며 "제원, 다이내믹함, 연비, 성능, 편의사양, 가격 등을 고려할 때 현대차는 총격전에 유탄포를 갖고 온 셈"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로드&트랙(Road & Track)은 "도요타, 혼다, 포드, 시보레, 마쓰다, 닛산의 생존이 더 어려워졌다"며 "이제 캠리, 어코드, 퓨전, 말리부, 마쓰다6, 알티마가 쏘나타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블로그(Autoblog) 역시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이 190마력 이상 되는 경쟁차종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2011년형 쏘나타는 연비 경쟁에서 경쟁자를 단순히 이긴 것이 아니라 완패시켰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재테크 전문 사이트인 키플링어(Kilpinger)는 신형 쏘나타에 대해 "곡선의 루프라인과 깔끔한 선의 대담한 디자인을 지녔다"며 "쏘나타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패밀리 세단이라기보다는 럭셔리함을 연상케한다"고 말했다. 또 "외관뿐 아니라 품질, 신뢰도, 안전성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은 최근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차의 앨라배마 공장을 소개하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현지 직원들의 만족도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 같은 호평이 최근 현지에서 벌이고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의 성과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 출시와 함께 지난 2월 프로풋볼 슈퍼볼 경기와 3월 아카데미 시상식 TV중계에 광고를 집중적으로 내보낸 바 있다. 이어 지난달 중순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주요 외신과 자동차 전문기자, 블로거 등 100여명을 초청해 쏘나타 시승회를 열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에서 쏘나타에 대한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판매에도 점차 탄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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