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와 요코하마시가 저탄소사회를 위한 5개년 계획 "요코하마 모빌리티 프로젝트 제로" 2009년 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환경을 배려하는 에코드라이빙 보급" "교통체증 개선을 위한 경로안내 시스템의 실증시험" "환경 친화적인 전기자동차 보급" "캠페인의 효과평가 및 정보공유"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22일 닛산에 따르면 우선 에코드라이빙 보급과 관련해 내비게이션 정보 시스템 "카윙즈"를 이용한 에코드라이브 간이진단 장치를 개발, 보급에 힘쓴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 9월에는 인터넷 사이트 "E1 그랑프리"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참가자가 매일 자신의 연비를 기록해 에코드라이빙 의식을 키워가는 역할을 해준다. 현재 약 4만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연간 1만 엔의 절약효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내년에는 이를 개인에서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통 체증을 개선을 위해선 휴대 내비게이션인 "전력안내(全力案內!)"와 함께 "자동차 시각표"를 2010년 5월부터 활용한다. 이 방안은 내비게이션으로 운행 경로를 검색함과 동시에 도로가 정체하는 시간을 예측, 정체를 피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은 요코하마시가 2009년 예산으로 10기의 충전 인프라 설비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15개소의 주차장을 전기자동차에 한해 무료 개방하는 정책 등을 개시했다. 요코하마시는 공용차로 전기자동차 34대를 도입하는 등 전기자동차 구입을 독려하는 한편, 내년에는 300대의 전기자동차 구입을 보조할 예정이다. 또한 100기의 충전 인프라 장비를 구축할 수 있는 금액도 예산에 포함했다.
적극적인 카 쉐어링 운동도 펼쳐지고 있다. 시와 닛산은 이런 캠페인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요코하마시와 닛산자동차는 저탄소사회 실현은 시나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의 협력도 필수라며 적극적인 정책과 기술 반영을 약속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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