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수리불만 고객에 가속페달 교체"

입력 2010년03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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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 = 연합뉴스) 가속페달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 중인 도요타는 수리를 받은 뒤에도 불만을 표시하는 고객에게만 가속 페달을 교체해 주라고 딜러들에게 통보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다.

AP통신이 23일 입수한 도요타자동차 메모는 수리를 마친 뒤에도 고객들이 액셀러레이터의 조작이나 느낌이나 좋지 않다고 불만을 표시할 경우 딜러들은 무료로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교체해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월에 작성된 이 메모는 또 "딜러들이 먼저 고객에게 페달교체를 권유해서는 안되며 교체를 요구하는 특정 고객에 한해서 가속페달을 교체해 줘야 한다"고 지시했다. 현재 딜러들은 리콜 차량에 대해 가속페달에 마찰을 줄이기 위한 금속조각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수리해 주고 있다.

AP가 분석한 미국 정부통계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도요타 차량 소유자가 리콜에 따른 수리를 받은 뒤에도 급가속 현상을 겪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도요타는 지금까지 자신들의 수리방식이 확실한 것이며 전자장치 이상 등 다른 문제가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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