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사람-자동차-정보-멀티미디어 연결"

입력 2010년03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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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동차는 "항상 연결돼" 있다"

오토링큐(AutoLinQ) 시스템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회사 가운데 하나인 콘티넨탈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자동차용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콘티넨탈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10년 고객박람회(CES)"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인 "오토링큐(AutoLinQ)"를 선보였다. 오토링큐는 기존의 내비게이션처럼 위치 정보 기능은 물론, 이동전화에서 자신의 자동차에게 질문을 하거나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신개념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오토링큐는 자동차 소유자가 집에 있는 동안에도 원격으로 자동차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노트북 컴퓨터 등으로 자동차 진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콘티넨탈은 4월 이전에 오토링큐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다음 단계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앱스토어)를 통해 자동차 고객들에게 시연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해 콘티넨탈의 키에란 오설리번 부사장은 "콘티넨탈은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오토링큐의 운영체제로 구굴의 안드로이드를 선택했다"면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풍부하고 성숙한 개발 커뮤니티를 활용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분석가의 분석에 따르면 안드로이드가 2012년에 세계 전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18퍼센트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시장점유율이 2% 미만이던 데 견주면 엄청나게 늘어나는 셈이다. 콘티넨탈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삼은 까닭도 바로 이런 놀라운 상승세가 영향을 끼친 셈이다.



멀티미디어 플랫폼(MMP)
이와 함께 콘티넨탈은 많은 개발자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세계적인 디지털 지도와 위치 데이터 공급업체인 나브텍(NAVTEQ)도 그 중 하나. 그와 함께 내비게이션과 검색 같은 핵심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이미 대여섯 군데 파트너들이 작업을 시작했다.



한편, MS의 오토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콘티넨탈의 고급 멀티미디어 플랫폼(MMP)도 최근 한창 눈길을 끌고 있다.



콘티넨탈의 MMP는 길 위에 있는 동안 계속하여 사람이나 정보,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에 접속해서 함으로써 운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준다. MMP는 라디오, CD/DVD 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비자의 휴대용 기기 등을 한데 모아 컨트롤하는 새로운 개념의 하드웨어다. 특히 MS의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업그레이드가 손쉬운 점이 특징이다.



콘티넨탈의 키에란 오설리 부사장은 "우리의 주요 관심 분야는 우리 고객들과 함께 작업해서 모든 자동차에 고급 가전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라면서 "콘티넨탈의 MMP는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연성을 바탕으로 설계한 점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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