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급가속 사망' 100명 넘는다

입력 2010년03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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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토요타 자동차의 급가속으로 생긴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는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25일(현지시각) LA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A타임스가 두 달쯤 전에 공식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는 것.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급격히 쏟아진 민원자료와 경찰조사 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 현재까지 급가속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1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최근 가속 페달 문제로 리콜을 실시하면서 급가속과 관련한 전자제어장치의 문제 가능성에는 "그럴 리 없다"며 부인해 왔다.

존 핸슨 도요타 대변인은 "리콜 이후 급가속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우리는 최대한 빨리, 그리고 성실히 이 모든 소비자들의 불만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는 급가속과 관련한 어떤 전기적 문제점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말을 거듭했다.

한편, 워싱턴 "자동차 안전 센터(Center for Auto Safety)"의 클라렌스 디틀로우 사무국장은 "토요타 차의 교통사고와 관련된 사람들은 "거 봐, 난 항상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사망자 수가 몇백 명으로 늘어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방정부와 도요타가 이 모든 사례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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