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올 시즌 F1 타이어 전략 발표

입력 2010년03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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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공식타이어 업체인 브리지스톤은 올 시즌 F1의 다음 네 라운드(중국, 스페인, 모나코, 터키 그랑프리)에 공급할 브리지스톤 포텐자(Potenza) 타이어 컴파운드 전략을 26일 발표했다.



브리지스톤은 중국, 스페인, 모나코, 터키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컴파운드 전략을 공개했다. 다음 네 라운드 경기에는 컴파운드 특징이 다른 두 가지 드라이 타이어가 공급될 것이며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수퍼소프트 드라이 타이어와 함께 미디움 드라이 타이어를 쓸 예정이다.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F1 규정으로 각각의 선수가 한 레이스에서 쓸 수 있는 드라이 타이어가 각 컴파운드별로 7개에서 하드 "프라임" 컴파운드 6개와 소프트 "옵션" 타이어 5개로 바뀌었다. 이번 시즌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작동 온도 영역"이 다른 두 가지 타이어로 구성했다. 하드, 미디움 컴파운드 타이어는 소프트, 수퍼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보다 작동 온도 영역이 높은 타이어다.



이번 시즌에는 폭이 좁은 프론트 타이어뿐만 아니라 타이어 설계에서 모든 드라이 컴파운드가 새로워졌다. 웨트 타이어,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는 프론트 인터미디어트 타이어 폭이 바뀐 것 말고는 큰 변화가 없다.



그랑프리에 쓰는 소프트 컴파운드 타이어는 사이드 월에 녹색 띠가 둘러져 있어 다른 타이어와 구별된다. 이는 브리지스톤과 F1이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Make Cars Green"에 따라 제작된 것을 뜻한다.



하마시마 히로히데 브리지스톤 모터스포츠 타이어 개발본부장은 "그랑프리에 어떤 타이어를 공급할지 결정하는 일은 언제나 어렵다"면서 "특히 정확한 날씨정보를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경기가 벌어지는 3일 내내 레이스 서킷 위에서 상황을 지켜봐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 타이어 배치는 지난 시즌과 차이가 있을 것"이라면서 "기존 모나코 그랑프리보다 하드한 프라임 컴파운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이번 시즌부터 변경된 F1 규정인 무거워진 연료 하중과 연장된 스틴트 길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명한 것은 이번 시즌에 쓸 프라임 타이어와 옵션 타이어의 차이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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