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전기차 배터리사업 '가속도'

입력 2010년03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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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의 전기차용 배터리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SK에너지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식경제부의 국책과제인 전기 자동차 프로젝트에 쓸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 해 10월 다임러의 미쓰비시 후소사 하이브리드 상용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현대자동차가 참여하는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됨으로써 국내외 자동차 업체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를 통해 세계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는 데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브리드 계열 자동차와 달리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으며 고속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 자동차 FSEV(Full Speed Electric Vehicle)에 공급되는 고용량·고성능 배터리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상용화될 100% 순수 전기 자동차에 SK에너지의 배터리가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SK에너지는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진행할 다양한 전기자동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에너지는 국내 근거리 저속전기차 NEV(Neighborhood Electric Vehicle) 생산업체인 CT&T가 개발하는 고급형 모델 가운데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NEV e-zone"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여러 전기차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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