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랜서로 골프 '제대로' 쳤나?

입력 2010년03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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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가 최근 내놓은 "랜서로 골프 치다"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랜서로 골프치다"가 기본적으로 미쓰비시를 향한 관심을 크게 유도했다는 것. 이 같은 관심은 미쓰비시의 다른 차종에까지 확대돼 판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랜서 에볼루션


실제 슬로건 마케팅 전개 이후 전시장 내방객은 크게 늘었다. 내방객이 늘면서 전시된 다른 차종까지 관심을 보이며 판매로 연결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랜서 에볼루션 MR의 경우 인하된 가격과 관심이 겹치면서 이달에만 10대 넘게 팔리는 등 나름으로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미쓰비시 마케팅총괄 김진웅 이사는 "슬로건 마케팅으로 미쓰비시 차에 관심을 유도하는 게 이번 비교시승의 목적이었다"며 "효과는 충분히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는 이런 관심을 2010년형 아웃랜더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4월7일 발표되는 신형 아웃랜더는 3,000cc급 외에 2,400cc급 가솔린 모델이 추가돼 혼다 CR-V나 토요타 RAV-4와 직접 경쟁할 수 있게 됐다. 김 이사는 "내방객들이 아웃랜더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미쓰비시가 내건 새 전략이 시장에 차츰 전달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쓰비시는 올해 들어 랜서 에볼루션의 가격을 10%쯤 낮춘 데 이어 랜서 세단도 가격을 내리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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