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대량 리콜로 고전하고 있는 도요타자동차의 3월 미국 신차판매가 35% 증가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의 짐 렌츠 미국 판매법인 사장은 30일 미국 현지언론과 회견에서 3월 신차판매가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대량 리콜로 1월과 2월 미국 매출이 급감했고 2월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8.7% 감소했다.
도요타의 3월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은 무이자 "오토 론"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판촉이 효과를 봤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요타는 일부 차종에 대해 오토 론을 최대 5년간 무이자로 제공하는 한편 도요타자동차 보유자가 다시 도요타로 차를 바꿀 경우 오일 교환 등 유지비용을 2년간 무료 서비스하는 판촉 캠페인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렌츠 사장은 "4월에도 무이자 오토 론 캠페인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대규모 판매촉진책은 단기간이다"고 말해 5월 이후 실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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