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3월 자동차 판매량이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브라질 자동차판매업협회(Fenabrave)가 1일 밝혔다.
Fenabrave는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3월 승용차, 상업용 경차, 트럭, 버스의 판매량이 35만3천734대를 기록해 월간 실적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월보다 60.09%, 지난해 3월에 비해서는 30.33% 늘어난 것으로, 기존의 월간 최대치 기록인 지난해 9월의 30만8천700대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Fenabrave는 또 올해 1.4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78만8천여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의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브라질 정부는 글로벌 위기 이후 지난 2008년 12월부터 자동차 판매가격에 붙는 세금을 면제.인하하는 방식을 통해 소비를 유도해 왔으며, 감세 조치는 전날 종료됐다. 감세 조치에 따라 지난해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은 2008년보다 11.4% 증가한 314만1천대를 기록하면서 생산.소비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브라질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모임인 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현재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9.3% 정도 늘어난 3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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