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0년04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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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야구를 통한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2010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시즌 동안 기아타이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과 연계해 선수들과 기아차 직원들이 기부금을 적립하는 "타이거즈 러브펀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 직원들은 타이거즈 러브펀드에 참여하는 선수들 11명 가운데 응원 대상을 정하고 해당 선수의 2010년 시즌 기록에 따라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한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과 함께 불우한 환경의 야구 유망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회도 갖게 된다.



타이거즈 러브펀드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김상현, 최희섭, 나지완, 이용규, 안치홍, 김상훈, 윤석민, 유동훈, 서재응, 곽정철, 손영민 선수 등 11명. 선수들도 자신의 경기기록에 따라 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적립한다.



타자인 김상현, 최희섭, 나지완 선수는 홈런 1개당 5만 원씩, 이용규 선수는 안타나 도루 1개당 2만 원씩, 안치홍 선수는 1만 원씩을 각각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포수인 김상훈 선수는 상대편의 도루를 저지할 때마다 5만 원씩을, 투수인 윤석민, 서재응 선수는 1승당 10만 원, 유동훈 선수는 1세이브당 5만 원, 곽정철·손영민 선수는 1승 또는 1홀드당 각각 3만 원과 2만 원을 참여 직원들과 함께 타이거즈 러브펀드에 적립할 예정이다.



타이거즈 김상훈 선수는 "지난해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10승을 달성해 너무 기뻤다"며 "올해 더욱 열심히 해 좋은 경기기록으로 타이거즈 러브펀드도 활성화하고 타이거즈가 시리즈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직원들이 좋아하는 야구선수들을 후원하고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이라며며 "기아차 직원들과 타이거즈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타이거즈의 시리즈 우승과 함께 러브펀드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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