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수입사인 MMSK는 7일 서울 강남전시장에서 페이스리프트모델인 뉴 아웃랜더를 출시했다.
뉴 아웃랜더의 가장 큰 특징은 차체가 높은 SUV의 고유한 특징에서 생기는 불안한 차의 움직임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상단 부위에 경량 알루미늄 루프를 적용한 점이다. 이에 따라 무게중심이 낮아져 SUV의 단점인 롤링을 획기적으로 억제했다. 미쓰비시는 차의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오랜 랠리 우승경험을 통해 체득한 랜서 에볼루션의 랠리 테크놀로지를 뉴 아웃랜더에 그대로 채용했다.
뉴 아웃랜더는 미쓰비시의 대표 모델인 랜서 에볼루션의 제트파이터 라디에이터 그릴, 턴시그널램프 아웃사이드 미러, 실버 루프레일, 크롬몰딩 등을 새롭게 채택해 세련되고 개성있는 스타일로 탄생했다. 가죽 도어트림 및 대시보드, 하이콘트라스트미터, 토노커버, USB 커넥터, 소음차단유리, HSA(힐 스타트 어시스트) 등을 채택, 상품성을 강화했다. 속도와 상관없이 2륜과 4륜구동 전환이 가능한 전자제어 4륜구동 시스템과, 화물적재가 쉬운 플랩폴딩 테일게이트를 장착해 SUV로서 활용성도 뛰어나다. 스마트 키, 가죽시트, 선루프, 락포드 포스게이트의 650W 오디오 등도 갖췄다.
엔진은 기존 3.0ℓ 외에 뛰어난 연비성능을 갖춘 2.4ℓ를 추가했다. 3.0 모델은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29.7㎏·m의 동력성능과 함께 6단 스포츠모드 자동변속기, 패들시프트를 적용해 9.5㎞/ℓ의 연비를 낸다. 2.4 모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3.0㎏·m의 동력성능과 함께 부드러우면서 스포티한 변속성능을 갖춘 6단 무단변속기(CVT)와 패들시프트를 채용해 10.7㎞/ℓ의 연비성능을 발휘한다.
새 차는 안전성도 높였다. 어드밴스드 에어백, 사이드에어백, 커튼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ASC), EBD-ABS, TCS 등을 기본으로 장착,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선정 "2009 가장 안전한 차"에 뽑혔다. 또 SUV 지붕 충돌테스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2010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충돌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MMSK는 뉴 아웃랜더의 판매가격을 대폭 내렸다. 3.0 모델이 4,090만 원(4,490만 원에서 8.9% 인하), 2.4 모델은 3,690만 원이다.
MMSK 최종열 대표는 "올 1월부터 시행한 랜서, 파제로, 랜서 에볼루션의 판매가격 인하에 이어 뉴 아웃랜더의 가격을 새롭게 설정해 미쓰비시의 재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기본기가 탄탄한 미쓰비시 상품의 리뉴얼과 더불어 판매망을 확대해 올해 톱10 수입차브랜드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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