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 "성공 확신한다"

입력 2010년04월08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왼쪽이 곤 회장.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지난 7일 저녁(현지 시간) 일본 닛산 본사와 벨기에를 잇는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다임러와의 제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곤 회장은 다임러와의 전략적 제휴에 대해 "성공을 확신한다"고 강조하며 성공의 이유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다임러와 르노-닛산이 서로 경쟁체제에 있지 않다는 점을 들었다.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곤 회장은 "다임러의 장점이 드러나는 세그먼트는 르노-닛산과 완전히 다른 분야"라며 "다임러는 대형 승용차, 르노-닛산은 소형 승용차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특정 프로젝트를 3사가 함께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예를 들면 다임러의 경차 스마트의 차세대 제품 등에서의 협력이다. 또 차세대 파워트레인, 상용차 등에서 3사의 협력체제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곤 회장은 이어 "르노-닛산과 다임러는 개발중인 전기차나 인피니티 브랜드도 협력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최고 기술 등의 공유는 물론 공동 구매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단계적인 협력체제가 완성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앨러배마 다임러 공장.


한편, 닛산과 다임러는 미국 내 공장에서 상호 교차생산하는 방안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티에 다임러의 가솔린 및 디젤엔진을 제공하는 데 합의해서다. 이와 관련, 곤 회장은 "미국에서 상호 생산의 가능성도 있다"며 "다임러의 앨러버마공장과 닛산의 미시시피공장에서 일부 제품을 서로 위탁생산하는 방식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