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 지난 3월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났다.
일간신문 탕니엔은 10일 베트남자동차생산자협회(VAMA)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는 모두 9,29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실적은 그러나 전월에 비해서는 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지난 2월에는 설 연휴(떼뜨)의 영향으로 5,030대의 판매대수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25%나 줄어들었다. 자료는 또 올해 1분기(1∼3월)에는 VAMA 소속 16개 회원사들의 판매실적은 2만2,289대로 전년동기대비 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가장 좋은 판매실적을 보인 메이커는 도요타로 7,128대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33.5%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미국시장에서의 판매부진과는 관계없이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VAMA 관계자는 3월 자동차 판매실적이 부진한 것은 구매력을 가진 대다수 소비자는 특별소비세 등을 감안해 지난해 말 이미 자동차를 구입한 데다 은행들이 개인대출을 크게 줄이면서 구매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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