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중국 GP, 18일 결선 치러

입력 2010년04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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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월드 챔피언십 시즌 4라운드 중국 그랑프리 결선이 오는 18일에 열린다.

말레이시아 GP에서 우승한 베텔(레드불)의 머신


5.451km의 트랙을 56바퀴 돌아야 하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고속과 저속의 조화가 특징이다. 최대 직선 구간이 928m나 돼 최고 스피드를 시속 300km까지 뽑아낼 수 있지만 헤어핀과 중저속 코너가 갖춰진 하이 다운포스 서킷이기도 하다.



중국 GP가 올 들어 열린 레이스 가운데 가장 추운 경기라는 점은 중국 GP의 또 다른 변수다. 사막의 바레인이나 열대의 말레이시아, 남반구의 호주보다 상대적으로 추워 노면 온도가 낮고 고난도 트랙을 버틸 수 있는 타이어 관리 능력이 경기 판세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중국GP는 월드 챔피언들이 포진한 선두 그룹의 상승세를 제대로 가늠할 수 있는 격전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리페 마사(페라리. 브라질)가 39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 독일)이 2점의 근소한 차로 쫓고 있다. 1~5위의 점수 차가 4포인트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번 중국GP를 통해 포인트 격차가 커지고 순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세바스찬 베텔이다. 두 경기 연속 폴포지션 달성과 함께 지난 말레이시아 GP에서 레드불 레이싱 팀의 원투 피니시를 이끈 베텔은 이번 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레드불 듀오는 2009 시즌 중국 GP에서도 원투 피니시를 기록했던 터라 우승 전망이 밝다.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포인트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라리의 견제도 주목할 관전 포인트다. 페라리의 마사와 알론소는 개막전부터 포인트 사냥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6번의 중국GP 중 세 차례나 우승을 거머쥔 페라리 팀의 높은 승률은 레드불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리라고 예상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이번 시즌 복귀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 독일)가 중국 GP를 통해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슈마허는 2006년 중국GP 한 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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