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터라드코리아가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 BMW 물류센터 안에 있는 모터라드 엔듀로 파크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2010 BMW 모터라드 엔듀로 레이싱 스쿨"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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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별 위기 대처법을 강의하는 김영일 부사장 |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50여 명이 각자 소유한 모터사이클을 직접 운전해 스쿨을 찾았다. BMW의 레이싱 스쿨은 "엔듀로 안전교육"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초부터 중급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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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로드 체험 |
교육은 모터라드 서울의 김영일 부사장을 비롯한 여러 강사가 진행했다. 기초적인 바이크 안전 교육과 실전에 필요한 초중급 기술 등을 참가자들이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오프로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대처법" 교육에서는 다양한 응용방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위해 특별히 구성한 엔듀로 파크에서 직접 바이크를 몰고 강사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코스에서 오프로드 체험을 하며 교육 내용을 실습했다.
BMW모터라드코리아 조성연 이사는 "오늘 참가 고객은 50명 정도로 매우 큰 규모"라며 "원래는 15명쯤 예상했는데 고객들이 강력히 참가 의지를 밝혀 강사도 추가하는 등 행사 준비하느라 바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교육을 위해 1주일 전 엔듀로 파크 구조를 경기용이 아닌 교육용으로 변경해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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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로드 체험 |
이번 행사는 철저하게 고객들의 안전 교육을 위한 행사였다. 조 이사도 "고객들의 엔듀로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며 "고객들이 온로드에서는 경험이 많지만 오프로드는 처음인 경우가 많아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려 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실제 오프로드 주행 때 안전 교육을 받은 것과 비슷한 상황에 여러 번 노출됐으나 거의 모두 쉽게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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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 교육 |
한편,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많은 데다 실력 편차도 커 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하는 데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한 강사는 "참가자들이 많은 건 둘째치고 실력 편차가 매우 커서 다양한 위험요소에 신경을 많이 써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렇지만 안전에 관한 내용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 써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천(경기)=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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