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슈퍼카의 전설, 베이징에서 부활

입력 2010년04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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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599 GTO
2010년 베이징 국제 모터쇼를 통해 전설의 슈퍼카 "페라리 GTO"가 부활한다.



페라리가 이번에 베이징에서 선보이는 "599 GTO"는 1962년 처음 출시한 "250 GTO"와 1984년에 선보인 "288 GTO"에 이어 26년 만에 내놓는 세 번째 모델로 역대 GTO 가운데 가장 페라리 GTO의 전통을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TO(Gran Turismo Omologato)는 "장거리 고속 주행용 고성능 차"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따라서 그에 걸맞는 성능과 혁신, 디자인을 갖춰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출시된 페라리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력을 자랑하는 599 GTO는 0→100㎞/h 가속은 3.35초, 최고속도는 335km/h나 된다. 1,495kg의 차체 중량에 670마력을 갖춰 "출력 대 중량비"가 2.23kg/마력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최첨단 2세대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춰 제동 성능을 극대화했고 휠 도넛 등에 혁신 기술을 적용해 공기역학 효율을 높이고 브레이크 냉각 기능을 향상시켰다.



GTO는 뛰어난 성능과 감각적인 디자인에 희소성을 더해 "꿈의 자동차"로 알려져 있어 소장가치 또한 매우 높다. 2008년 영국의 한 수집가가 250 GTO를 1,570만 파운드(약 283억 원)에 구매했다. 올해 경매에서는 그 보다 훨씬 더 높은 300억 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599 GTO가 부활한다는 소식에 국내외 자동차마니아들이 흥분하는 또 다른 이유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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