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형차는 미국보다 훌륭하다"

입력 2010년04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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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글로벌 디자인 총괄인 에드 웰번 부사장이 한국 소형차에 대해 "북미보다 훌륭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GM 에드 웰번 부사장


웰번 부사장은 20일 서울 W호텔에서 열린 "GM대우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 기념식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에드 웰번 부사장은 GM대우가 지닌 가능성도 극찬했다. 고급 소형차가 주목 받는 상황에서 소형차 생산 기지인 한국의 GM대우가 소형차 설계와 디자인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 것.



그는 "소형차를 담당하는 한국(GM대우)은 소형차로는 북미보다 훌륭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디자이너들은 소형차를 잘 이해하고 있고, 특히 인테리어는 정말 탁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내 차고에 콜벳 2대와 카마로가 있는데 추가로 세워질 차는 스파크나 아베오 후속차종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재치있게 답하기도 했다.



한국인 디자이너의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은 거듭 언급했다. 그는 "세계에 있는 GM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있나?"라고 물은 뒤 "캘리포니아와 디트로이트 디자인센터에서만 30명 넘게 활동하고 있는데, 이 점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GM대우의 신차를 미리 본 소감은 "2013년과 2015년 런칭을 준비하는 차를 미리 살피고 왔는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신나는 일이었다"며 "미래의 콜벳이 탄생할 수도 있을 만큼 훌륭한 스케치였다"고 언급했다.



한편, 에드 웰번 부사장은 세 살 때부터 자동차를 그렸던 "자동차 키드"였으며, GM에서만 38년 째 근무 중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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