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국-캐나다 구제금융 전액 상환

입력 2010년04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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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에드워드 휘태커 회장 겸 CEO는 21일(미국시각) "GM이 58억 달러의 정부 구제금융을 미국 재무부와 캐나다 수출개발공사에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미국·캐나다 정부와 온타리오 주 정부는 지난해 "뉴 GM"의 출범을 위해 84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고 회사의 지분을 취득했다. 21일 GM은 58억 달러(미 재무부에 47억 달러, 캐나다 수출개발공사에 11억 달러 각각 상환)의 구제금융을 모두 상환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정부, 그리고 온타리오 주 정부에 갚아야 할 채무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게 됐다.



휘태커 회장은 미국 캔자스 패어팩스 조립 공장을 방문, 캔자스 공장 직원들과 시보레 볼트 차량 옆에서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구제 금융 자금중 상환해야 할 나머지 58억달러를 조기에 모두 상환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사진) 그는 이 자리에서 "GM의 구제금융 조기 상환은 회사의 성장계획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GM에 대한 주주들의 자산 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의 성격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휘태커 회장은 또 "더 나은 성장을 위해 GM이 해결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지만 "세계 최고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비전에 점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GM의 성장에 도움을 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최근 발표한 GM의 뛰어난 상품들은 그러한 국민들의 도움에 보답하는 성과물"이라고 전했다.



이번 구제금융 상환과 관련, GM대우의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자동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GM은 이자를 포함한 정부 구제금융을 전액 상환할 수 있게 됐다"며, "GM대우도 올해 1분기에 좋은 판매실적을 보였고, 회사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M의 핵심 브랜드인 시보레, 뷰익, GMC, 캐딜락 브랜드는 올해 3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판매가 늘었으며, 시보레 에퀴녹스, 시보레 카마로, 시보레 트래버스, GMC 트레인, GMC 아카디아, 뷰익 라크로스와 캐딜락 SRX 등 신차에 쏠린 폭발적인 호응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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