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10년 1분기 경영실적이 ▲판매 39만7,646대(내수 16만7,932대, 수출 22만9,714대) ▲매출액 8조4,182억 원(내수 4조327억 원, 수출 4조3,855억 원) ▲영업이익 7,027억 원 ▲경상이익 1조3,397억 원 ▲당기순이익 1조1,27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미국ㆍ유럽 등에서 글로벌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며 "이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8.3%를 기록했고 중국ㆍ인도 등 해외공장과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이 늘어 순이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형 쏘나타 및 투싼ix 등 주요 차종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큰 관심과 호평을 받은 것도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차와 전략 차종을 적시에 투입하는 한편 "녹색 경영"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2010년 1분기 판매대수는 39만7,6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만6,366대보다 25.7% 증가했고 내수 판매는 2009년 하반기 출시된 신형 쏘나타, 투싼ix가 판매 증가세를 견인하면서 16만7,932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기존 시장은 물론 중남미ㆍ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신흥 시장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2.8% 증가한 229,714대를 판매했다.
한편 유가ㆍ원자재가ㆍ원화 강세 등 대내외적 불안 요소에 대비해 현대차는 사전 원가 관리를 강화해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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