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10년 1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1.2%라는 엄청난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2,122 억 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출도 17.6% 증가한 1조3,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의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중국과 헝가리 등 세계 시장에서 고르게 상승한 게 큰 역할을 했다. 중국과 헝가리의 경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각 10.6%와 8.8%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또한 미주와 유럽 시장의 꾸준한 실적과 중남미, CIS지역 등 이머징 마켓에서 선전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공요인. 아울러 프리미엄급 초고성능(UHP) 타이어의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것도 실적 향상에 밑거름이 됐다. 한국타이어의 국내 개별 경영실적은 25.6% 증가한 7,785억 원. 이 또한 안정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175.6%나 증가한 1,200억 원을 달성해서 국내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깜짝 실적"은 관련업계를 모두 놀라게 했던 지난해 실적에 이어 2010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신호"라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글로벌 타이어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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