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분기 매출 '4조8,600억' 기록

입력 2010년04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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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3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1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1분기 경영실적이 ▲판매 30만251대 ▲매출액 4조8,607억 원 ▲영업이익 3,098억 원 ▲당기순이익 3,986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공장 기준이다. 1분기에 쏘렌토R, K7 등 신차 효과와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호조를 띰에 따라 내수 32.7%, 수출 38.8% 등으로 지난해보다 36.6% 증가한 30만251대를 판매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8.8% 증가한 4조 8,6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환율 등 주요 변수 변동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원가구조 유지와 판매관리비 지출 개선에 힘입어 매출액 대비 6.4%인 3,098억 원을 실현했다.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도 3,986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기아차 재경본부장 이재록 부사장은 "판매 물량 증대와 신차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 이후에는 환율과 시장 수요의 불확실성 등의 우려가 있으나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과 신차 출시로 이런 추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공장 생산분을 포함한 기아차의 1분기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보다 68.8% 증가한 47만5,000대를 기록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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