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미국서 어코드·레거시 제쳤다

입력 2010년04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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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가 미국에서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발행한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잡지인 "카 앤 드라이버" 5월호에서 현대 쏘나타가 혼다 어코드, 스바루 레거시와 비교 평가한 결과 거의 모든 항목에서 우세를 보이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쏘나타는 ▲내ㆍ외장 디자인의 우수성 ▲뛰어난 가속성능과 연비 ▲다양한 편의품목 ▲안락한 승차감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혼다 어코드와 스바루 레거시보다 우세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쏘나타는 종합평가점수에서 "카 앤 드라이버"가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차"에 2010년을 포함해 과거 28년 동안 무려 24회나 선정된 혼다 어코드보다 6점이나 높은 211점을 기록했다. 스바루 레거시는 199점을 받았다.



현대차가 이 잡지의 차종별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동급 차종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음에 따라 연말에 발표하는 "2011년 카 앤 드라이버 올해의 10대 차"에 최초로 수상하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미국 시사 주간지인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지난 22일 미국 자동차 부문 자동차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대차의 쏘나타가 중형차 부문 22개 차종 가운데 종합평점 9.3점으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머큐리 밀란 하이브리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US 뉴스 월드 앤 리포트"는 자동차 전문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와 주행 평가를 거쳐 쏘나타의 안전, 성능, 디자인 항목을 "매우 우수 (Very Good)"로 판정했다. 특히 뛰어난 연비와 우수한 선택품목, 눈에 띄는 디자인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올해 초부터 미국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돼 미국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신형 쏘나타는 3월까지 총 1만6,300여 대를 판매했으며, 잇따른 호평에 힘입어 판매에 더욱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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