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중국에 두 개의 새 공장을 건설한다고 2010 오토차이나에서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중국에 생산설비 증강을 위해 이미 총 44억 유로(한화 약 6조5,070억 원)를 투자했다. 그러던 중 중국 신차 판매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면서 16억 유로(한화 약 2조3,700억 원)를 추가 투자해 모두 60억 유로(한화 약 8조8,730억 원)를 투자하기에 이르렀다. 추가로 투자하는 금액은 현지합작회사인 상하이폭스바겐과 이치폭스바겐에 각각 1개의 새로운 공장을 건립하는 데 쓰인다. 새로운 공장을 짓는 이유는 수요 증가에 따른 것.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2010년 중국에 개량형 제품을 포함한 7종의 신차를 투입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소형 SUV 티구안 롱휠베이스를 시작으로 골프 GTI, CC, 제타 A2 부분변경차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의 2010년 1분기 중국 신차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9%가 증가한 28만4,146대를 기록, 승용차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마틴 빈터콘 회장은 "중국에서 수요가 예상보다 훨씨 늘어남으로써, 이런 빠른 성장에 대응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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