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차,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 건설 추진"

입력 2010년04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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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 중국의 지리(吉利)자동차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시장을 겨냥해 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일간지 비즈니스인도네시아는 28일 지리차를 현지 조립생산하는 지리 모빌 인도네시아(GMI)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리차가 2~3년 내에 수도 자카르타 외곽 카라왕 지역에 자체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모터쇼를 참관하고 있는 리처드 양 GMI 영업이사는 "중국산 자동차는 저가저급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쇄신하는 것이 과제"라며 "일본차와 같은 고급차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리처드 이사는 "지리차 공장이 완공되면 다목적차량(MPV)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11개 모델을 생산할 방침"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일본차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를 5년 내에 추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GMI는 세단 MK와 해치백 세단 MK2 등 2개 모델을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1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 생산국별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 점유율은 일본차가 96.3%(10만4천486대)로 1위며 이어 한국(1.59%, 1천727대), 유럽.미국(1.54%), 중국(0.10%) 말레이시아(0.46%) 순이다.

speednews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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