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시보레 도입, 한국에 도움될 것"

입력 2010년04월2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GM대우 마이클 아카몬 사장(가운데)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시보레는 결과적으로 GM대우와 한국에 도움이 될 겁니다."



GM대우 마이클 아카몬 사장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0 부산모터쇼에서 시보레 브랜드 도입과 신규 브랜드 투입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시보레 브랜드 도입은 장기적으로 한국에 크게 기여하 이를 통해 GM대우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보레를 통해 GM대우가 더 강력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카마로를 비롯한 기타 시보레 제품 라인이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선택폭을 넓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마이클 아카몬 사장과 나눈 일문일답.



-시보레 로열티는 얼마나 어떻게 지불하게 되나?

"GM은 글로벌 브랜드로 GM대우가 GM에 지급하는 로열티는 없다."



-로열티는 가격 인상 요인 아닌가?

"우리는 현재 모든 브랜드에 대한 가격 전략이 있다. 고객은 차의 가격이 적정하게 책정됐는지만 신경쓰면 된다. 로열티 지급 문제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아니다."



-시보레와 GM대우 브랜드를 병행하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

"오늘 전시된 제품을 봤을 것이다. 앞으로 세 브랜드에 차별화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시보레가 있고 신차가 출시되는데 바로 알페온이다. 따라서 시보레, GM대우, 알페온 브랜드 세 개를 함께 쓴다. 제품이 한국시장에 알맞다고 판단하면 어떤 브랜드를 쓸지 결정할 것이다."



-세가지 브랜드 같이 사용하면 로고타입이나 엠블럼은 어떻게 되나?

"GM대우 브랜드는 2011년 시보레 브랜드 도입과 동시에 함께 쓰게 된다. 베리타스라는 대형차 브랜드도 독자적으로 쓰고 있다. 준대형 차에도 독자적 브랜드 전략을 유지하려 한다. 이 차의 브랜드가 알페온이다. 이 세 가지 브랜드를 공존시킬 것이다. 앞으로 시장에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하면서 어떤 브랜드를 쓰게 될지 결정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대우가 없어지는 것인가?

"추측성 질문엔 답변하지 않겠다. 명확한 브랜드 비전을 이미 공유했다."



-GM대우라는 사명은 변경되나"

"지금까지는 사명 변경을 검토한 적이 없다."



-시보레 판매망은 어떻게 되나?

"(릭 라벨 마케팅 부사장) 시보레를 도입하면 기존 GM대우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것이다. 알페온, 시보레 등 한 군데 점포에서 판매한다. 그리고 GM코리아는 별도 법인이고 캐딜락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대우차판매가 유동성 위기 원인으로 GM대우와 결별한 것을 꼽았는데….

"유동성 위기에 빠졌기 때문에 결별한 것이다. 대우자판의 사업 관행과 유동성 위기가 결별의 원인이다."



-시보레 브랜드가 토착화를 막는 것 아닌가?

"(제이쿠니 홍보 부사장) 매년 한국 투자을 이야기하는데 늘 의심받는 건 공평하지 않다. 많은 고용을 창출했고, 차와 엔진, 변속기를 개발했다. 그 가운데 많은 것을 수출한다. 물론, 70% 정도는 시보레로 수출된다. 한국 시장에 도입되면서 토착화 될 것으로 본다."



-알페온과 라크로스의 차이는?

"(김태완 디자인 부사장)알페온은 국내 시장에 맞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했다. 국내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차다.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파악해서 준비 많이 했다."



-서울 스튜디오 오픈 이유는?

"GM대우가 디자인에 투자하고 핵심 가치를 디자인에 뒀기 때문이다. 트렌디하고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둬야 했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겠다. 훌륭한 인재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그룹 속에서 GM대우 활약상은?

"GM그룹이 모터쇼에 출품하는 제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GM대우 차다. 스파크, 크루즈, 아베오RS 등이 그것이다. GM대우 위상이 해외에서도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부산=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