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3사, 중국서 3년내 40만대 증산

입력 2010년04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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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와 닛산, 혼다 등 일본의 3대 자동차메이커가 향후 3년내 중국에서 40만 대를 증산할 계획이라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 3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장의 신.증설이 완료될 경우 향후 3년내 생산량은 도요타가 10만 대, 닛산 24만 대, 혼다가 6만 대 정도 늘어난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린성에 건설하기로 한 연산 10만 대의 장춘 제2공장을 2012년 상반기에 완공하기로 결정했다. 이 공장은 2008년 10월 기공식을 했으나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공사가 미뤄졌다. 이 공장 건설에는 500억 엔이 투입된다. 닛산도 694억 엔을 들여 광둥성 광저우시의 생산라인을 증설, 2012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36만 대에서 60만 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혼다 역시 2012년 말까지 후베이성 우한시의 제2공장에 154억 엔을 투입해 생산대수를 6만 대 늘리기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이들 자동차 3사의 중국내 생산대수는 현재의 200여만 대에서 248만 대로 크게 늘어난다. 이는 작년 중국의 신차 판매대수(1,364만대) 기준으로 17.5%에 달한다.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 생산을 늘리는 것은 올해 예상치가 1,500만대를 넘어서는 등 향후 중국의 신차 판매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을 쓰거나 예기치않은 악재로 경기가 냉각될 경우 일본의 자동차회사들이 공급과잉에 빠질 우려도 있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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