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대회 진행을 책임질 경기 운영요원인 마샬과 오피셜 모집이 지난 27일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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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008년 시티쇼크 행사 때 오피셜들의 활약 모습 |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3주 동안 KAVO(대표 정영조)와 KARA가 주관해 실시한 이번 운영요원 모집에는 1,600여 명이 신청해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관단체는 공정한 심사기준(영어능력자, 모터스포츠 경력자, 전문직·특수직종사자 우선 선발)을 거쳐 1,09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의 직업과 나이도 다양해서 최고령자는 73세였으며 의사·간호사·크레인 기사·대학교수·육군 공보 장교·해군 통역관·국회의원 비서관·패션 디자이너 등 각종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지원했다. 그런가 하면 르노삼성차 연구원 등 직원 40여 명은 단체로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그밖에 이번 모집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지원했다. 일본, 호주,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참가했으며 이들 가운데는 자신의 나라에서 경기 운영 마샬로 참여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경험자들도 많았다.
KAVO 정영조 회장은 "2010년 포뮬러원 코리아GP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선발된 요원들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거친 뒤 F1 코리아 GP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발된 인원은 입문 교육 대상자와 입문 교육 면제자(2009년 KODA 교육 수료자, 2008년 이후 KARA 심판원 라이선스 소지자)로 나뉜다. 입문 교육 대상자는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코리아 GP 마샬·오피셜 홈페이지(http://www.koreangp-official.kr)에서 입문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오는 9일 온라인 평가를 통해 입문 교육 면제자와 함께 실제 F1 코리아 GP에 참여할 770명의 일반 교육 대상자가 선정된다. 일반 교육 대상자 770명은 다음달 12일 KARA 홈페이지(http://www.kara.or.kr)와 코리아 GP 공식홈페이지(http://www.koreangp.kr), 코리아 GP 마샬·오피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모집에서 선발된 1,090명의 명단은 30일부터 KARA 홈페이지와 코리아 GP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