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C200 호평에 기대감 '물씬'

입력 2010년05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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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오는 9월쯤 출시할 소형 SUV "코란도C(프로젝트명 C200)"에 쏟아지는 호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코란도C가 회사 재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막바지 상품성 강화에 한창이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C200 컨셉트카


3일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C는 최근 해외 딜러들을 대상으로 열린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 기획담당 최상진 상무는 "해외 딜러들이 신차가 나오면 주문을 크게 늘리겠다는 의지를 많이 나타냈다"며 "코란도C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좋은 징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기대하기로는 코란도C만 가지고도 월 8,000대쯤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만큼 판매가 되면 자금 문제 같은 애로사항들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코란도C가 쌍용차 회생의 최대 기대주로 떠오른 만큼 회사는 코란도C의 상품성 강화에 신경을 바짝 쓰는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현대차 상품본부 임원을 지낸 이재완 부사장을 영입, 상품성 보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개발 과정에서 우역곡절이 많았지만 양산형에 90% 이상 가까운 쇼카를 모터쇼에 내놨다"며 "모터쇼에서도 반응이 좋아 내수 판매에 커다른 희망을 갖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쌍용은 코란도C를 출시하면서 무엇보다 현대차 투싼ix·기아차 스포티지와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특히 코란도C는 투싼ix·스포티지R과 같은 모노코크 차체로 제작해 경량화를 이룬 만큼 효율에서도 불리할 게 없다는 판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란도C가 기대만큼 선전만 해준다면 앞으로 신차 개발 계획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다"며 "내수도 좋지만 수출 증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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